-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도 反트랜스젠더 버스를 원하지 않는다카탈루냐어권 2019. 6. 29. 16:42
- 기사 요약 정리
카탈루냐 정부는 해당 캠페인을 검찰에 혐오범죄로 고발하겠다고 선언했고 카탈루냐 권익위도 법률 검토를 시작했다.
스페인에서 트랜스젠더 혐오적인 메시지로 논란이 되고 있는 Hazte oír(귀 기울여 들어주세요)의 버스에 대해 바르셀로나 시도 제재를 예고했다. Hazte oír는 '남자아이는 음경을, 여자아이는 음부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남자로 태어나면 남자인 것이고, 여자인 사람은 언제나 여자인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쓴 주황색 버스를 몰고 마드리드 시내를 돌아다녔으며 바르셀로나와 바르셀로나 인근의 로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L'Hospitalet de Llobregat), 산 쿠가트(Sant Cugat) 등에도 해당 버스를 몰고 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시장 아다 콜라우(Ada Colau)는 "바르셀로나에는 성소수자혐오를 위한 자리가 없다"며 제재를 예고했고 바르셀로나 시 의회 여성주의-성소수자국장(局長) 라우라 페레스(Laura Pérez) 의원은 해당 차량이 시내로 진입하는 것을 발견하는 즉시 경찰이 제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로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나 산 쿠가트의 시장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버스가 이미 논란을 일으킨 마드리드에서는 빠른 대처들이 나왔다. 마드리드 시는 해당 차량의 시내 통행 금지 조치를 내렸고 마드리드 자치주는 Hazte oír에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국가변호사회(Abogacía del Estado)의 자문을 구했다. 제1,2야당인 스페인사회주의노동자당(PSOE)과 포데모스(Podemos) 또한 해당 단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Hazte oír의 회장은 이 버스가 혐오와 차별을 선동하지 않으며 '게이 로비'로 위축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작성: El País Catalunya
기사 원문 작성일: 2017.02.28.
기사 원문 제목:Barcelona tampoc vol l'autobús contra la transsexualitat
기사 링크: https://cat.elpais.com/cat/2017/02/28/catalunya/1488306323_719193.html?id_externo_rsoc=FB_CC
'카탈루냐어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카탈루냐] 성소수자 : 자기만족과 불확실성의 사이에서 (0) 2019.07.01 [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키스하던 레즈비언 커플 공격당해 (0) 2019.07.01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도 '트랜스젠더 법'이 통과 (0) 2019.06.29 [스페인 카탈루냐] 10층 인간탑에서 나눈 금기를 깬 키스 (0) 2019.06.29 [스페인 카탈루냐] "내가 자유로우니 벌써부터 승리를 노래하지 말라"며 살해 협박 메시지 보낸 동성애혐오자 (0)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