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권/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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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 동성애 혐오 발언한 교육부 장관 기소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22. 2. 4. 17:36
히베이루 장관은 2020년 언론사 인터뷰에서 동성애자가 ‘비정상적 가정’과 연관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이 ‘게이가 되기를 선택’한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이를 이유로 히베이루 장관을 기소했으며 이제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브라질 검찰이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이유로 1월 31일 월요일 미우통 히베이루 교육부 장관을 연방대법원에 기소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19년 동성애 혐오 발언과 트랜스젠더 혐오발언이 범죄라고 인정한 바 있다. 검찰은 히베이루 장관이 20년 9월 브라질 일간지 ‘우 이스타두 지 상파울루’와 진행한 인터뷰 발언을 문제 삼았다. 히베이루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가정’과 연결 지였으며 ‘게이가 되기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또 학교 내 성교육을 문제시하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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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방구 연방법원, 동성애 병리화·전환치료 금지 조항에 일시 효력 정지 명령 내려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21. 12. 24. 09:23
*이 게시물은 글 하단 출처의 기사를 발췌해 일부만 번역했습니다. 브라질 연방구 연방법원이 동성애 병리화·전환치료 금지 조항에 일시 효력 정지 명령을 내림으로써 심리학자들이 연방심리학위원회(CFP)의 제재를 받지 않고도 동성애자들을 환자로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명령은 전환치료를 옹호하는 심리학자들이 제출한 청원에 따라, 지난 15일 금요일 Waldemar Cláudio de Carvalho 연방 판사에 의해 내려졌다. 이 명령에 반대하는 CFP 측은 이 청원이 “인권 침해의 전형이며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연방 법원의 명령에 불복 항고하겠다고 말했다. 전환치료 옹호자들이 제출한 청원은 성 지향 관련 문제에 대한 심리학자 행동지침인 CFP의 01/1999 결의의 무효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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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7 상파울루 LGBT 자긍심 행진이 원하는 것 : “모두 함께, 세속 국가를 향하여”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21. 12. 23. 18:51
“우리의 믿음이 무엇인지와는 상관없이, 어떠한 종교도 법이 될 수 없다. 모두 함께, 세속 국가를 향하여.” “Independente de nossas crenças, nenhuma religião é lei. Todas e todos por um estado laico.” 세계에서 가장 큰 자긍심 행진 중 하나인 상파울루 퀴어 퍼레이드가 올해 제21회 퍼레이드의 표어를 지난 17일 수요일 세계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공개했다. 이 거대한 행사는 올해에도 파울리스타 대로(Avenida Paulista)에서 6월 17일에 개최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2년 전 트랜스젠더 비비아니 벨레보니(Viviany Beleboni)가 ‘십자가에 매달린 채’ 퍼레이드에 나서 구설수에 오른 이래, 상파울루 자긍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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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은퇴한 트랜스젠더를 들어보았는가?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3. 18:14
난 내가 은퇴할 거라고 기대 않는다. 브라질에서 트랜스젠더가 35살 넘게 산다는 건 드문 일이다. 며칠 전 머릿속에 이 질문을 던졌다. 28일 날 길거리로 나가고 있었고 페이스북 등에서 계속 채팅을 하면서, 사회보장개혁*1)과 노동개혁에 관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난 계속 그 개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동시에 트랜스젠더 친구들로부터 우리의 싸움이 아직도 얼마나 거대한지 이야기하는 문자를 받았다. 우린 아직도 노동시장에 편입되기 위해 싸우고 있고 우리가 언젠가 은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는 걸 누가 알까. 난 예외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내가 다른 트랜스젠더들과 다소 다른 곳에 위치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불행히도. 난 정식(f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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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기수술 없이 이름, 성별 변경 가능해질까 - 브라질 연방 대법원의 판결은?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3. 17:24
브라질 연방 대법원(STF)이 이번 주 목요일(20일)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주에 사는 트랜스젠더 남성의 성별 정정에 관한 판결을 내리게 되며 이는 브라질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현재 브라질에는 트랜스젠더의 이름 및 성별 변경을 규정하는 법률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개개인은 이름, 성별 변경을 위해 개별적으로 법원을 찾아가야 한다. 어떤 판사를 만나는지에 따라 변경을 허가 받을 수도 있고 거부당할 수도 있다. 명시적인 법률도, 판사들 간 공감대도 없기 때문에 이름, 성별 변경과 관련된 판결에 관한 표준화된 형태도 없다. 각 판사는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류의 제출을 요구하기 때문에 판사마다 요구사항이 다를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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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입양 예정이던 게이 커플, 쿠리치바에서 혐오 팸플릿의 타겟이 돼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43
- 기사 요약 정리 7년째 함께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Curitiba)에 사는 평범한 게이 커플은 2년 전 입양을 신청했고 올해 말 아이를 입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에게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이사를 결정했고, 작년 9월 주택을 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은 새 주소지에 자신들의 사진이 인쇄된 전단지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전단지에는 커플의 사진과 함께 “요약하자면, 그들의 길거리는 더 ‘행복’해질 겁니다! 매일 아침 산책길과 늦은 오후에 모든 이웃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길거리를 돌아다닐 겁니다. (...) 이들이 공개적으로 (키스하고 다닌다면) 자기들끼리 있을 땐 뭘 할지 상상해보십시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커플 중 한 명인 브루누 방자투(Bruno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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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3만3천: 2016년 브라질에서 접수된 인권 침해 신고 건수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27
- 기사 일부 번역 2016년 브라질 인권부에 보고된 인권 침해 신고 건수는 13만 3061건이었으며 이는 일간 364건 수준이고 2015년 대비 3.35%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연령층은 아동 및 청소년으로 58%를 기록, 전년 대비 5.3% 상승했다. 피해 분야별로는 보호/부양 부족 혹은 부재가 37.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정신적 폭력(23.4%), 육체적 폭력(22.2%), 성폭력(10.9%)이 따랐다. 피해 청소년 중 190명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성적지향을 정체화하고 있었는데 40% 게이, 28% 레즈비언, 12% 트랜스젠더(7% 크로스드레서, 5% 트랜스섹슈얼), 20% 바이였다. 다른 피해자 통계 자료로는 노인(25%), 장애인(7%), 노숙자(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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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독 의원 연합, 교육과정에서 젠더 이슈 삭제 자축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12
- 기사 요약 정리 브라질 의회 기독 의원 연합이 브라질 교육부가 전국 교육 지침에서 성정체성과 성지향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한 것을 자축하고 있다. 교육부의 전국 교육 지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에까지 적용되는데, 지난 4일 화요일 처음 공개된 방침에는 성정체성과 성지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기독 의원들은 교육부가 내용 삭제를 발표하기 몇 시간 전 미셸 테메르(Michel Temer) 대통령을 만났으며, 면담 당일 서면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생물학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이론을 강요하는 교육 방침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낙태 및 약물 합법화, 성소수자 차별 반대 정책 등에 반대하는 문서를 대통령에게 발송하였다. 대통령과 면담한 기독 의원들은, 대통령이 자신들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