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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갈, 성정체성에 관한 법안 승인포르투갈어권/포르투갈 2019. 6. 29. 17:48
- 기사 요약 정리
포르투갈 의회가 지난 목요일 인터섹슈얼,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들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각종 현행 법률에 숨어있는 차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성정체성에 관한 법안’을 승인하였다. 포르투갈 내각은 해당 법안의 목표를 “포르투갈을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섹스들의 인권을 더욱 존중하는 국가로 탈바꿈시키고 차별, 낙인, 폭력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집단의 높은 삶의 질과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섹스(sexo), 젠더(género), 인터섹스(intersexo), 트랜스젠더(transgénero) 등 용어에 대한 정의(定義)를 내리는 한편, 부모의 동의를 받아 성별정정을 신청할 수 있는 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추었고 ‘치료’를 목표로 하는 강제적 외과 시술 및 인터섹슈얼 아동에 대한 시술을 금지하였다. 신체적 변화를 유도하는 모든 시술은 당사자 아동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립한 후 법적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야만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작성: Público
기사 원문 작성일: 2017.04.06.
기사 원문 제목: Governo aprova proposta de lei da identidade de gé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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