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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최초로 세 사람 간 결혼
    스페인어권/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 2021. 12. 24. 09:03

    기사 원문에서 수집한 사진

    세 남성이 공증의 절차를 거쳐 결혼하였으며 다자간결합 가족 단위(unidade familiar poliamorosa)로 관계를 인정받았다

     

    세 남자. 다자간연애 관계. 그리고 결혼. 콜롬비아에서 세 남성이 결혼식을 치른 후 콜롬비아 내 최초의 다자간결합 가족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고 선언했다.

     

    마누엘 베르무데스, 빅토르 우고 파라다,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세 사람은 콜롬비아 북부 메데인에서 이번 토요일 결혼하였다. 콜롬비아는 1년 전 동성 간 결혼이 법제화된 나라로,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에서 4번째로 동성 결혼 법제화를 이루어 냈다.

     

    우리의 가족관계와 권리가 법적으로 인정받았으면 했다. 우리에겐 우리를 가족으로 엮어줄 단단한 법적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파라다가 월요일 콜롬비아 매체에 올린 영상에서 말했다.

     

    세 사람은 메데인의 공증인을 통해 결합에 성공했으며, 공증인은 이 셋을 가족관계로서 설정해 이 결합을 인정했다. 파라다는 이는 우리를 하나의 가족으로, 다자간결합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콜롬비아에서는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세 사람의 관계는 4년 전에 시작했다. 처음에는 네 사람 간 관계였지만 그 한 사람은 2015년에 사망했다. “우리 셋은 공동생활(convivência)과 연대(solidaridade)의 단계를 살고 있다. 권위도 없고, 서류도 없다. 서로 협상해 가야 한다. 여기서 모든 사람은 같은 규칙을 따른다.” 로드리게스가 콜롬비아 방송국 W Radio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LGBT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헤르만 링콘 페르페티는 콜롬비아 내 다양한 형태의 세 배우자 가족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것이 두 남성과 한 여성, 두 여성과 한 남성, 세 여성 혹은 세 남성으로 구성될 수 있다고 말한다. 페르페티는 이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라는 점을 강조한다. AFP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형태를 가족의 존재 또한 인정받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작성: Público (포르투갈)
    기사 원문 작성일: 17.06.13.
    기사 원문 제목:A Colômbia assistiu ao primeiro casamento a trê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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