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중개 사이트 압티투스 (Aptitus) 대표 알레한드라 폰세카 (Alejandra Fonseca)에 따르면, 페루 법률 체계에는 노동 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소수자 보호 판결이 전무하다.
(기사 원문에서 수집한 사진)차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성지향성을 숨긴다.
페루 퀴어 프라이드 행사 며칠 뒤, 직업 중개 사이트 압티투스 (Aptitus)는 노동 영역에서 페루 성소수자 권리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어떨까?
현재 세계적으로 성소수자들은 국제적 보호 기준 아래에서 비-성소수자와 같은 권리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에는 이러한 권리의 행사 및 존중이 충분하지 않은 페루 같은 국가들이 존재하며 노동 영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압티투스(Aptitus) 대표 알레한드로 폰세카는 또한 페루 법률 체계에는 노동 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소수자 보호 판결이 전무하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성소수자들이 차별을 받을 가능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차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성지향성을 숨기고, 사생활에 대해 말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상당한 불안감을 야기하고 그로 인해 생산성을 저해하며, 많은 경우에는 성소수자 노동자의 실직으로 이어진다”라고 폰세카는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페루와 다르게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는 존중과 수용에 기초한 포용적 관점을 통해, 성소수자 노동권을 위한 행동과 발의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예를 들어, 우루과이에서는 2017년 첫 트랜스젠더 의원이 임명 되었고, 같은 해 아르헨티나에서는 첫 트랜스젠더 경찰청장이 임명 되기도 하였다.
칠레에서는 성적 지향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입법을 준비해오고 있다. 2016년 칠레 정부는 법령 20940호를 공표하여 노동 관계 체계를 현대화하고 차별 금지 항목에 성적 지향와 성적 정체성을 포함하기도 하였다.
“이웃 국가들의 사례를 분석해 보았을 때, 페루 성소수자 노동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함 변화 요소는 명백히 정부이다.”라고 대변인이 밝혔다.
또한 폰세카 대표에 따르면, 시민들이 노동을 통해 생존 필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성적 지향, 신조, 종교에 무관한 법률적 기반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기회의 제공을 통한 사기업의 결의로 보강되어야 한다. 민관협력은 성소수자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시민들이 누려야 마땅할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라고 지적한다.
(출처) 작성: El Comercio 기사 원문 작성일: 2019.06.25 기사 원문 제목: LGTBI: ¿Cuál es la situación de los derechos laborales de esta comunidad en el Perú? 기사 링크: https://elcomercio.pe/economia/peru/dia-orgullo-gay-situacion-derechos-laborales-comunidad-lgtb-peru-noticia-nndc-649165-noti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