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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축하해야 할까 반성해야 할까스페인어권/스페인 2019. 6. 19. 14:56
1990년 세계보건기구(英WHO, 西OMS)가 동성애를 질병목록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수 년 전부터 매년 5월 17일을 국제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英IDAHOT)로 지정해 축하하고 있다. 그 이후 많은 면에서 진보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세상엔 성소수자 공동체에 대한 차별이 무수히 많이 남아있다. 이 기사에서는 그러한 진보들과, 성소수자 혐오에 맞서기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쟁점들을 한 번 둘러 보았다. 1. :) 트랜스젠더의 가시화 '남자'의 몸으로 태어난 앙헬라 폰세(Ángela Ponce)는 2015년 미스 카디스로 선발되었다. 폰세는 지난 10월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사회는 다양성에 대해 충분히 교육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커밍아웃을 결심했다. 내가 여기 있다고, 나는 이상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