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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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전등록, 시범운용, 입장거부: 멕시코 축구연맹이 멕시코 국가대표 경기에서 동성 혐오 구호에 대하여 취하는 조치들스페인어권/멕시코 2022. 2. 12. 15:07
멕시코 축구연맹은 멕시코 국가대표 경기를 보러오는 관중들에게 동성 혐오적인 구호를*주1) 근절하고 피파(FIFA)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와 처벌를 적용하게 된다. 지난 몇 해 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악의 적은 그들의 팬들이었다. 최근 경기들에서 나온 동성 혐오 구호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에서 새로운 입장거부(추방) 방침을 낳게 되었다. 멕시코 축구연맹(FMF)이 실시한 캠페인은 적거나 거의 없다시피 한 효과를 내었고, 이 때문에 새로운 조치들이 취해질 예정이다. 욘 데 루이사(Yon de Luisa)가 이끄는 축구연맹이 목표하는 바는 상대팀 골키퍼를 향해 금지어를 외치는 사람들의 신분 확인을 용이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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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검찰, 동성애 혐오 발언한 교육부 장관 기소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22. 2. 4. 17:36
히베이루 장관은 2020년 언론사 인터뷰에서 동성애자가 ‘비정상적 가정’과 연관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이 ‘게이가 되기를 선택’한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이를 이유로 히베이루 장관을 기소했으며 이제 공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브라질 검찰이 동성애 혐오적 발언을 이유로 1월 31일 월요일 미우통 히베이루 교육부 장관을 연방대법원에 기소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19년 동성애 혐오 발언과 트랜스젠더 혐오발언이 범죄라고 인정한 바 있다. 검찰은 히베이루 장관이 20년 9월 브라질 일간지 ‘우 이스타두 지 상파울루’와 진행한 인터뷰 발언을 문제 삼았다. 히베이루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가정’과 연결 지였으며 ‘게이가 되기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또 학교 내 성교육을 문제시하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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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시티에 도착한 Hazte Oír의 트랜스혐오 버스카테고리 없음 2021. 12. 24. 09:18
*이 게시물은 글 하단 출처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혐오를 전파하는 전설적인 그 주황색 버스가 멕시코시티에도 도착했다. 멕시코가족위원회(ConFamilia)는 “남자아이는 자지를, 여자아이는 보지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남자로 태어나면 남자인 것이고 여자인 사람은 언제나 여자인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스페인 극우 보수 가톨릭 단체 Hazte Oír(귀 기울여 들어주세요)의 버스를 ‘자유의 버스’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 수요일 멕시코 대통령궁 앞으로 몰았으며 목요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로 몰아갈 계획이다. 해당 단체는 소위 ‘젠더이데올로기(ideología de género)’에 바탕한 멕시코 공교육의 성교육에 항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국가가 배포하는 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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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동성애자인 것은 반자연적” 발언한 예이다의 교사, 사과 .. 징계는 없어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08:59
수업 중 “동성애자인 것은 절음발이나 애꾸눈 같이 반자연적이고 설명될 수 없는 것”이라고 발언한 사무엘 질리 이 가야(Samuel Gili i Gaya) 학교의 한 철학 교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였으며 카탈루냐 자치주 교육부는 별도의 내부 징계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탈루냐 자치주 교육부는 학생들과 미켈 안젤 쿠예레스 예이다 지역 담당 주무관, 카르메 파나데스 교장, 두 명의 조사관들에게 모두 사과를 구한 해당 교사를 징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교사는 64세의 나이에 40년의 경력을 가진 교사로, 그가 동성애혐오적 발언을 하자 지난 수요일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다. 시위 중 교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심장에 문제가 생겨 현재 병가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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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예이다의 한 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동성애혐오적 태도에 항의해 행동에 나서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08:57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스페인 예이다(Lleida)에 있는 사무엘 질리 이 가야(Samuel Gili i Gaya) 학교 운동장에 모여 이번 주 중학과정 4학년 수업에서 동성애혐오적 태도를 보인 철학 교사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였다. SNS에 학생들 중 한 명이 공유한 글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수업 시간에 동성의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은 “절음발이나 애꾸눈 같이 반자연적이고 설명될 수 없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에 대해 몇몇 학생들이 (선생이 한) 그러한 발언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살한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질문하였고,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그것은 나의 잘못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정신적인 문제이다”라고 답했다. 그런 상황이 되자 두 레즈비언 학생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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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시위대가 팔마에서 Hazte oír의 집담회 저지카탈루냐어권 2021. 12. 23. 19:18
트랜스젠더 혐오 캠페인으로 유명한 Hazte oír(귀 기울여 들어주세요)가 오늘(6월2일) 오후 발레아레스 제도 자치주 마요르카의 팔마 市에서 집담회를 열고자 하였으나 집담회를 저지하려는 시위대와 대치한 끝에 개최를 포기하였다. Hazte oír의 회장 이그나시오 아르수아가도 참여한 이번 집담회는, 사전에 장소 대관을 약속했던 곳이 수용 불가 의사를 전달하면서, 포르티 광장의 길거리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시작한 지 10분이 되었을 때 한 무리의 시위대가 접근해 집담회에 참석한 Hazte oír 회원들을 향해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수 차례 대치가 있고 나서 주최 측은 집담회를 폐회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당일 팔마 시는 Hazte oír 회장이 마요르카에 온 것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청 발코니에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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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세르베라 市, 동성애 대해 ‘문제이자 질병’이라고 한 누벨 주교를 기피인물로 지정카탈루냐어권 2021. 12. 23. 19:15
*이 게시물은 글 하단 출처의 기사를 요약한 것입니다. 스페인 세르베라 시의 시장 라몬 로예스(Ramon Royes)가 시장 주재 총회에서 솔소나(Solsona) 교구 주교 하비에르 누벨(Xavier Novell)을 기피인물로 지정했으며 시의회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해 같은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라몬 로예스 시장은 누벨 주교가 2주 전 남자 청소년들의 ‘성적 혼란’이 본보기가 될 아버지 모델의 부재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으며, 기피인물 지정은 시 총회 위원 찬성 5표, 기권 6표, 반대 2표로 가결되었다. 로예스 시장은 정치계가 이러한 움직임을 촉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날 동안 익명의 모욕과 협박에 시달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로예스 시장은 지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