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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리노 청소년 여자 축구단에 동성애혐오적인 모욕이탈리아어권 2019. 7. 1. 12:50
- 기사 요약 정리 13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토리노 청소년 여자 축구단(이하 TCF)의 감독이 폴리스포르티바 브루이네제(Polisportiva Bruinese) 남자 축구단과의 경기 중 동성애혐오적인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TCF의 로베르토 살레르노(Roberto Salerno) 감독은 해당 경기 이후 이번 시즌에 더 경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연방 검찰에 이번 사건을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세한 진술에 따르면 상대편 선수, 스태프에 팬들까지 반복적으로 TCF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주 심각히 동성애혐오적인 표현을 내뱉었으며, 우리 팀 스태프가 경기 도중에 심판에게 제지를 요청할 정도로 (TCF 선수들을 향해) 비웃어댔다”라고 말하며 “매우 무례한 이러한 행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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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입양 예정이던 게이 커플, 쿠리치바에서 혐오 팸플릿의 타겟이 돼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43
- 기사 요약 정리 7년째 함께 브라질 남부 쿠리치바(Curitiba)에 사는 평범한 게이 커플은 2년 전 입양을 신청했고 올해 말 아이를 입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에게 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이사를 결정했고, 작년 9월 주택을 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은 새 주소지에 자신들의 사진이 인쇄된 전단지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전단지에는 커플의 사진과 함께 “요약하자면, 그들의 길거리는 더 ‘행복’해질 겁니다! 매일 아침 산책길과 늦은 오후에 모든 이웃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길거리를 돌아다닐 겁니다. (...) 이들이 공개적으로 (키스하고 다닌다면) 자기들끼리 있을 땐 뭘 할지 상상해보십시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커플 중 한 명인 브루누 방자투(Bruno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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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법령 1323호 폐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스페인어권/페루.볼리비아.파라과이 2019. 7. 1. 12:38
- 기사 요약 정리 페루 국회 헌법위원회가 민중권력당의 과반 찬성으로 법령 1323호 제1조의 폐지 권고안을 통과시켰다. 법령 1323호는 혐오범죄 가중 처벌에 대한 명령으로, 1조에 “출신지, 인종, 종교, 성별, 성지향, 성정체성, 유전적 특징, 소속 단체, 연령, 장애, 언어, 인종·문화 정체성 등”의 이유로 발생한 살인죄에 가중처벌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헌법위원회는 그 외에도 법령 1323호 중, 피해자의 여성성을 동기로 삼은 범죄에 대해 최대 징역 15년까지 가중처벌하는 내용과 성지향 및 성정체성에 대한 차별 및 차별 선동을 처벌하는 내용 또한 폐지 권고하였다. 해당 내용은 국회 본의회를 통과해야 최종 수정된다. (출처) 작성: Perú 21 기사 원문 작성일: 2017.04.04.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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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키스하던 레즈비언 커플 공격당해카탈루냐어권 2019. 7. 1. 12:32
- 기사 요약 정리 카탈루냐 경찰이 지하철에서 키스하던 두 레즈비언 여성을 모욕한 관광객 남성 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어제 오후 3시 반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키스를 하던 레즈비언 커플 사이에 끼어들어 키스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하고 그 둘을 떨어뜨려 놓으며 프랑스어로 “(너희가) 키스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커플 중 한 명이 영어로 “당신의 행동이 오히려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응수하자 남성은 그의 동료 3명이 커플들을 비웃는 중에 ‘협박과 모욕적인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열차 안에서 다른 승객들이 남성을 제지하려 하였으나 남성은 종착역에서 내려 뛰어가는 커플을 쫓아갔다. 역 경비원이 부른 경찰에 남성은 제지당했으며, 피해 커플은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남성의 태도가 신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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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3만3천: 2016년 브라질에서 접수된 인권 침해 신고 건수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27
- 기사 일부 번역 2016년 브라질 인권부에 보고된 인권 침해 신고 건수는 13만 3061건이었으며 이는 일간 364건 수준이고 2015년 대비 3.35%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많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연령층은 아동 및 청소년으로 58%를 기록, 전년 대비 5.3% 상승했다. 피해 분야별로는 보호/부양 부족 혹은 부재가 37.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정신적 폭력(23.4%), 육체적 폭력(22.2%), 성폭력(10.9%)이 따랐다. 피해 청소년 중 190명은 스스로의 성정체성/성적지향을 정체화하고 있었는데 40% 게이, 28% 레즈비언, 12% 트랜스젠더(7% 크로스드레서, 5% 트랜스섹슈얼), 20% 바이였다. 다른 피해자 통계 자료로는 노인(25%), 장애인(7%), 노숙자(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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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동성애자' 죄목으로 체포된 후 43년 만에 영국 정부의 사과 받아낸 남자기타 2019. 7. 1. 12:16
- 기사 요약 정리 영국인 작가이자 인권활동가인 조지 몬태규(George Montague, 93)가 영국 정부로부터 1974년 ‘다른 남성과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범죄로 처벌 받은 것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냈다. 그는 “선동꾼들과 밀고자들의 도움을 받은 동성애혐오적인 경찰이 날 체포하고 기소했으며 나 이전에도 4만9천 명이 같은 이유로 피해를 입었다”라며 이로 인해 벌금을 내고 장애아동을 돌보는 일 또한 그만 두어야 했다. 작년에 시작한 이 운동에 대해 영국 정부는 작년 10월 이 죄목으로 피해 받은 6만 5천 명을 사면하겠다고 하였으나 몬태규는 “사면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하는 것이지, 게이인 것이 범죄는 아니”라고 사면 결정에 불만을 내비쳤다. 그리고 마침내 4월 초 영국 정부로부터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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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독 의원 연합, 교육과정에서 젠더 이슈 삭제 자축포르투갈어권/브라질 2019. 7. 1. 12:12
- 기사 요약 정리 브라질 의회 기독 의원 연합이 브라질 교육부가 전국 교육 지침에서 성정체성과 성지향과 관련된 내용을 삭제한 것을 자축하고 있다. 교육부의 전국 교육 지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에까지 적용되는데, 지난 4일 화요일 처음 공개된 방침에는 성정체성과 성지향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기독 의원들은 교육부가 내용 삭제를 발표하기 몇 시간 전 미셸 테메르(Michel Temer) 대통령을 만났으며, 면담 당일 서면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생물학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이론을 강요하는 교육 방침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낙태 및 약물 합법화, 성소수자 차별 반대 정책 등에 반대하는 문서를 대통령에게 발송하였다. 대통령과 면담한 기독 의원들은, 대통령이 자신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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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갈, 성정체성에 관한 법안 승인포르투갈어권/포르투갈 2019. 6. 29. 17:48
- 기사 요약 정리 포르투갈 의회가 지난 목요일 인터섹슈얼,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들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각종 현행 법률에 숨어있는 차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성정체성에 관한 법안’을 승인하였다. 포르투갈 내각은 해당 법안의 목표를 “포르투갈을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섹스들의 인권을 더욱 존중하는 국가로 탈바꿈시키고 차별, 낙인, 폭력의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집단의 높은 삶의 질과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섹스(sexo), 젠더(género), 인터섹스(intersexo), 트랜스젠더(transgénero) 등 용어에 대한 정의(定義)를 내리는 한편, 부모의 동의를 받아 성별정정을 신청할 수 있는 연령을 18세에서 16세로 낮추었고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