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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페루 트랜스 여성, 고문과 차별로 라틴아메리카 인권 재판소까지 가다스페인어권/페루.볼리비아.파라과이 2021. 12. 24. 10:59
(기사 원문에서 수집한 사진) 트랜스젠더 여성 아술 로하스 마린 (Azul Rojas Marín)이 부당하게 그녀를 체포하고 고문 및 강간한 페루인 경찰 세 명을 고발하였다. 라틴아메리카 인권 재판소에서 처음으로 다뤄지는 고문 및 차별 사건이다. 2008년 2월 새벽, 몇 명의 경찰은 아술 오하스 마린이 귀가 중일 때 그를 체포하였다. 당시에는 동성애자 남성이었던 이 트랜스젠더 여성을 체포한 이유는 신원 검사 당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관들은 그를 페루 북쪽 해안 카사 그란데 (Casa grande) 지역 경찰서로 호송하면서, 신분증이 없었기 때문이라 말한 것이다. 이 체포로 인해 10년 이상의 법적 싸움이 시작 되었고, 결국 라틴 아메리카 인권 재판소의 첫 성소수자 차별 재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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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페루 성소수자 노동자 권리 현황은?스페인어권/페루.볼리비아.파라과이 2021. 12. 24. 10:59
직업 중개 사이트 압티투스 (Aptitus) 대표 알레한드라 폰세카 (Alejandra Fonseca)에 따르면, 페루 법률 체계에는 노동 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소수자 보호 판결이 전무하다. (기사 원문에서 수집한 사진)차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성지향성을 숨긴다. 페루 퀴어 프라이드 행사 며칠 뒤, 직업 중개 사이트 압티투스 (Aptitus)는 노동 영역에서 페루 성소수자 권리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어떨까? 현재 세계적으로 성소수자들은 국제적 보호 기준 아래에서 비-성소수자와 같은 권리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에는 이러한 권리의 행사 및 존중이 충분하지 않은 페루 같은 국가들이 존재하며 노동 영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더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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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5월 지방선거에 10명의 트랜스젠더 후보가 출마한다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10:59
트랜스젠더 후보들은 트랜스젠더들이 겪는 폭력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데에 지자체들이 최선전에 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5월26일 지방 선거에 바르셀로나 주와 지로나 주의 여러 시(市)에서 총 10명의 트랜스젠더 후보들이 출마한다. 각 후보들이 출마하는 지역은 지로나, 바르셀로나, 사바델, 산 키르제 델 바예스, 바가, 산 펠리우 데 요브레가트, 산 비센스 데 카스테예트, 비게스 이 리엘스 등이다. 지난 수요일(8일) 오후 사바델 시에서는 트랜스젠더들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존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사전 선거 운동이 되지 않기 위해 정당명은 모두 가렸지만, 집회에 참가한 후보들은 트랜스젠더 후보들의 선거 출마가 트랜스젠더들을 가시화하고 트랜스젠더들의 권리와 요구를 위해 싸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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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카탈루냐 정부의 공문서 양식이 성소수자 다양성에 발맞춘다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10:59
노동사회가족부가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 간성인들을 위해 공문서 양식에 ‘제3의 성’을 추가할 예정 카탈루냐 자치정부 노동사회가족부는 트랜스섹슈얼, 트랜스젠더, 간성인들을 위해 공문서 양식 성별 선택란에 ‘제3의 성’을 추가하여, 남성 혹은 여성으로 정체화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하여 현재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뉘어진 이분법을 공문서에서 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한부모 가정과 동성 가정을 위한 서류 양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성소수자 관련 공공 정책을 담당하는 평등정책실(Direcció General d'Igualtat)은 이 정책을 통해 사회 내의 성적 다양성과 젠더 표현 다양성을 가시화하고 소수자 당사자들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든 정부부처와 하위 행정기관에 지침이 될 예정 노동사회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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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레즈비언 커플이 보여주는 남녀차별 지표기타 2021. 12. 24. 10:58
남성들은 출산휴가를 받아 직장에 떨어져 있다 와도 자신의 커리어가 위협받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 수입과 노동시장 참여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격차는 지난 수십 년 간 눈에 띄게 감소했다. 하지만 그 변화 속도가 매우 느린 영역도 있는데, 양육을 위한 출산 휴가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다른 영향을 끼치는 것이 그 예이다. 남성들은 출산휴가를 받아 직장에 떨어져 있다 와도 자신의 커리어가 위협받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 수입과 노동시장 참여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 클레벤(Kleben) 등(2018)은 남녀 간 급여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의 80%가 여성의 출산휴가라고 추정한다. 그렇다면 여성과 남성의 출산휴가가 어느 수준으로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인 요인을 반영하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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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시청, Hazte Oír의 버스에 벌금 6만 유로(약 7600만 원) 부과 예정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10:28
여성에 대한 존엄성을 해치는 홍보 문구를 부착하여 공공질서와 옥외 광고 관련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총 6만 유로가 넘는 벌금 부과 예정 바르셀로나 시청이 지난 월요일(4일) 히틀러 사진을 부착하고 ‘stop feminazis(페미나치를 멈춰라)’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젠더 폭력이 아니라 가정 폭력이다. 젠더와 관련한 법령들이 남성을 차별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바르셀로나 시내를 돌아다닌 단체 Hazte Oír(귀 기울여 들어주세요)를 법원에 고소했다. 시청은 고소장에 두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첫째는 해당 단체가 카탈루냐 전역에서 특히 유아, 청년, 여성, 여타 소외된 사회 집단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옥외 광고 문구 유포를 규제하는 「도시 미관 조례」를 위반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조례에 따르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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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시, 트랜스젠더 및 간성인 당사자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행정 일을 볼 수 있도록 조례 신설 예정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10:26
라우라 페레스 바르셀로나 시 여성주의-페미니즘 위원회 시의원이 6일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시 정부가 트랜스젠더 및 간성인 당사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이름으로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시 조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가 발효되면 공식적으로 법적 효력을 지니는 행정 절차가 아닌 경우에 한하여 바르셀로나 시 소속 기관 및 해당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법적 이름이 아닌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더불어 시 기관 및 기관 제공 서비스에서 민원인/신청자의 성별 정보를 수집할 때, 기존에 있던 ‘남성’, ‘여성’ 선택지에 추가로 ‘트랜스젠더 남성’, ‘트랜스젠더 여성’, ‘넷 다 아님’ 선택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라우라 의원은 또한 이번 조례 신설이 “『2016-2020년 성-젠더 다양성을 위한 시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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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탈루냐] 세션5: 여성주의적 영토: 성적소수자의 출향(出鄕)에 대한 저항카탈루냐어권 2021. 12. 24. 10:02
*역자 머리말: 카탈루냐 지역의 독립을 지지하는 여성주의자-성소수자 단체인 ‘여성주의자-성소수자 공화국(República Feminista-LGBTI)’의 주최로 2월 22일, 23일 이틀 간 코르네야 데 요브레가트에서 ‘여성주의자-성소수자 좌담회(Jornades per la República Feminista i LGBTI)’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중 다섯 번째 세션인 ‘여성주의적 영토: 성적소수자의 출향에 대한 저항’에서 발표자들이 한 주요 발언들이 주최 단체 트위터에 잘 정리되어 게재되어, 그 내용을 번역하여 이하 게시합니다. 좌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republicafeministalgbti.cat/, 카탈루냐어만 제공)를 참고. ☞발표자: 엘리오트 보라스(Eliot Bo..